▶K-포천위원회 창립총회 및 특별초청 강연

지난 23일, K-포천위원회(공동위원장 윤원중․서동량)가 대진대 1층 세미나실에서 창립식을 열고, 권신일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의 초청강연회를 개최하였다.

위원회는 포천의 인프라와 콘텐츠를 토대로 지역, 유관 기업,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연구 및 개발(R&D)을 한다.

위원회는 그간의 준비 모임을 통해 도출한 K-방산, K-문화관광, K-농식품 세 분야를 중심으로 분과위를 두고 있으며, 기업 유치, 민관협력, 신성장동력 발굴 등의 사업을 통해 포천만이 가진 장점을 지역 발전의 동력으로 삼고자 한다고 밝혔다.

▶코레일관광개발 권신일 대표

이날 특별강사로 초청된 포천시 정책자문위원이자 코레일관광개발 권신일 대표는“포천시 인구가 11년째 인접도시들로 빠져나가며 줄어들고 있다”며“주요 이유로 교육,문화, 주택, 교통 문제 등 다양한 이유를 꼽을 수 있지만 지자체별 형평성 문제로 중앙정부의 지원도 녹록치 않다. 기회발전특구 등 새 변화의 흐름에서 포천시만의 강점들을 내세워 실행력 높은 대기업 등과 협업해야 한다. 지원의 개념에서 투자의 개념으로 접근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또한 “포천시가 더 이상 시골과 전방이미지에 머물며 인구소멸을 맞이할 것인지, K-대한민국 1위의 경쟁력으로 세계로 나아갈 것인지를 선택해야 할 시점”이라며 “포천이 가진 장점을 가장 잘 살릴 수 있는 방산, 관광, 푸드의 3가지 분야에 대한 구체적인 발전전략을 마련하면 대한민국 1등, 세계 1등 도시가 되는 꿈이 실현될 것”이라며 K-포천위원회의 비전에 공감을 표했다.

한편 이날 창립대회에는 임영문 대진대 총장, 백영현 포천시장, 서과석 포천시의장의 축사가 있었고, 방산 및 지역발전과 연관해 신원식 국방부장관과 이정현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의 축하 및 성공 기원 메시지도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