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12일 2024년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예비후보 등록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선거 열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다. 포천×가평은 12월 26일까지 국회의원 출마 유력 주자인 권신일 전)코레일관광개발 사장, 김성기 전)가평군수, 김용호 변호사, 허청회 전)대통령실 행정관이 예비후보 순으로 등록을 마쳤고 본격적인 예비후보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12월 22일,23일 포천인터넷뉴스가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경기도 포천×가평 선거구의 국민의힘 예비후보 중 유력 주자들의 지지도가 크게 상승하면서 민주당의 유력 후보인 박윤국 전)포천시장과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국민의힘 유력 후보인 권신일과 허청회 예비후보는 지난 10월 조사에서 박윤국 민주당 지역위원장에게 모두 오차범위 밖에서 열세였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각각 0.4% 0.5%의 초 근접하며 예비후보 등록 후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지지도가 급상승했다.

* ( )은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유권자 내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 적합도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 적합도에서는 최춘식 현 국민의힘 국회의원의 경우 지난 21일 LH와의 환수 소송 2심에서도 패소, 김기현 당대표 일명 ‘자살특공대’ 부정이슈 등으로 국민의힘 내 후보 적합도가 낮아져 지난 10월 30일 조사(37.4%) 8.8% 하락한 것으로 조사되었고, 지지율 대부분이 각각 허청회, 권신일 두 예비후보에게로 이동했고, 다른 후보들은 정체 또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투표참여율이 높은 당원들의 후보적합도는 최춘식의원이 여전히 1등으로 나타났지만 전달 대비 하락이 컸고, 대신 허청회, 권신일 예비후보는 국민의힘내 지지도가 각각 18.2%, 16.6%로 조사되는 등 2중 후보로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익명을 요구한 여론조사 전문가의 분석에 따르면, “최근 현직인 최춘식 국회의원은 의정활동 평가에서도 부정적 평가가 긍정적 평가보다 높았고, LH 환수 소송의 결과가 나오면서 포천과 가평 지역에서 지지가 크게 빠지고 있는 상황이다.”며, “결국에는 허청회와 권신일 두 예비후보 간의 공천 싸움이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해당 전문가는 “권신일 전)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의 경우 전문성을 내세우며, 다른 국민의힘 후보들보다 20대 유권자에서 지지도가 압도적으로 높다.”며 “향후 지역에 오랫동안 활동한 허청회 예비후보와 어떤 공천 경쟁을 벌일지 지켜보는 것이 이번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 선출의 핵심 포인트가 될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포천인터넷뉴스가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하여 포천시와 가평군 만 18세 이상 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12월22일부터 23일까지 2일간 무선 가상번호(90%) 및 유선(10%) RDD프레임 표집틀로 성별,연령대별,권역별 인구 구성비에(2023년 11월말 행안부 주민등록 인구 통계 기준) 따른 비례활당, ARS 방식으로 총 응답 14,056명중 3.6%의 응답률과 95%의 신뢰 수준에서 ±4.4% 표본오차를 나타낸다.(중앙선거여론조사위원회 홈페이지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