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이슈] 북한, 가상화폐 해킹으로 핵무기 개발 자금 확보?

당직 기자팀 승인 2023.11.01 16:31 의견 0


지난해 북한이 약 17억 달러(약 2조 3000억 원)에 달하는 가상화폐를 해킹으로 빼돌렸다는 유엔 보고서가 공개되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탈취한 가상화폐의 상당 부분이 미사일·핵무기 개발에 사용되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북한과 연계된 해커집단이 가상화폐 플랫폼의 취약점을 노린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들은 보안 시스템을 우회하여 대규모의 가상화폐를 빼돌렸으며, 이 과정에서 발생한 자금은 국가의 미사일 및 핵무기 개발 프로그램에 투입되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북한이 훔친 가상화폐 규모는 점점 늘어나는 중이라, 국제사회의 경제제재가 소용없어지는 것 아니냐는 걱정이 나온다. 이러한 상황은 북한의 핵무기 개발을 막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큰 지장을 줄 수 있다.

국제사회는 이 문제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필요가 있다. 가상화폐의 보안 강화와 국제적인 협력을 통해 이러한 해킹 활동을 막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북한은 계속해서 핵무기 개발 자금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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